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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_Life72

대림 커플 매뉴얼 sw-50 아직까지 있네 ㄷ ㄷ 2023. 11. 7.
오토바이 첫 수리 다음날 다시 오토바이를 점검했다. 앞 카울과 옆 카울 이음새가 좀 벌어져 있고 딱히 불은 들어오지 않는 라이트 같이 생긴 플라스틱이 깨져있고 뭐.. 주행에 큰 영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출력문제가 생각나서 시트밑의 나사를 돌려보니 원래상태(시동 꺼질랑말랑 하는..)로 돌아오긴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완료하고 제일 가까운 수리점을 찾아가게 된다. 수리점은 그냥 동네의 작고 지저분{?}한 샵이었는데 출력문제를 먼저 얘기하자 원래 그런 것이라 한다. 스쿠터는 원래 출력이 들쭉날쭉하다고.. 날씨에 따라서도 출력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즉, 내가 나름 장거리 주행을 해서 아마도 엔진이 열을 받아서 RPM인지 토크인지가 올라가서 처음 했던 셋팅이 틀어진거다. 이 부분은 저배기량일 수록 더 심하다고 해서 결국 .. 2023. 11. 5.
첫 장거리 마실과 첫 사고 처음 구매자에게 받았을때는 시동켜고 스로틀을 땡기지 않아도 앞으로 조금씩 가는 상태였다. 이래야 출력이 좋아진다고.. 했는데 나야 완전 초보이고 감당이 안될 것 같아 시트밑의 나사(?)를 돌려서 세루(?)인지 뭔지를 조정해 주었다. 시동이 간당간당 하지만 앞으로는 나가지 않아서 안심하고 탈 수 있었다. 하자는 우회전 깜빡이만 안들어오는 상황. 보통 좌회전은 깜빡이를 켜지만 우회전은 잘 안켜니까 큰 문제 없다는 생각으로 가져왔다. 이렇게 이틀정도 왕복2차선 도로 위주로만 살살 다니며 적어도 직진은 무리없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며칠 후 오후에 기존에 하던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떄 무슨 생각을 했는지 용감하게 장거리(?)에 도전해보자는 객기를 부리게 된다. 카카오맵 기준으로 30분정도 거리였고.. 2023. 11. 5.
모토라이프의 시작 난 그동안 오토바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삶을 살아왔다. 관심도 없고 오히려 많이들 갖고 있는 편견이 있었더랬다. 학생때 잠깐 타보긴 했는데 사고로 주마등을 본 이후 무서워서 타지 않았다. 요즘 가까운 곳에 마실 나갈때 자전거를 이용해보려 했으나 무릎도 아프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전기자전거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회사 근처에서 공유전기자전거를 빌려 타보니 꽤 재밌었다. 그래서 전기자전거를 알아볼까 했는데 마침 처제가 작은 전기스쿠터를 가지고 있던 것이 생각나 좀 빌려타보려니까 고장나서 고쳐야 한다기에 또 한참 어찌저찌 해서 고쳐놓으니 본인이 탄다고 하고... 와이프는 전기자전거 하나 사라고 하는.. 그 상황에서.. 나는 갑자기 오토바이가 사고 싶어졌다. 전기가 아닌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말이다. 이유는 그.. 202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