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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라이프(2023년 10월 5일) :

MT03과 함께한 날(2024년 10월 10일) :

조이스타와 함께한 날(2025년 06월 20일) :

Moto_Life103

오토바이 첫 수리 다음날 다시 오토바이를 점검했다. 앞 카울과 옆 카울 이음새가 좀 벌어져 있고 딱히 불은 들어오지 않는 라이트 같이 생긴 플라스틱이 깨져있고 뭐.. 주행에 큰 영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출력문제가 생각나서 시트밑의 나사를 돌려보니 원래상태(시동 꺼질랑말랑 하는..)로 돌아오긴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완료하고 제일 가까운 수리점을 찾아가게 된다. 수리점은 그냥 동네의 작고 지저분{?}한 샵이었는데 출력문제를 먼저 얘기하자 원래 그런 것이라 한다. 스쿠터는 원래 출력이 들쭉날쭉하다고.. 날씨에 따라서도 출력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즉, 내가 나름 장거리 주행을 해서 아마도 엔진이 열을 받아서 RPM인지 토크인지가 올라가서 처음 했던 셋팅이 틀어진거다. 이 부분은 저배기량일 수록 더 심하다고 해서 결국 .. 2023. 11. 5.
첫 장거리 마실과 첫 사고 처음 구매자에게 받았을때는 시동켜고 스로틀을 땡기지 않아도 앞으로 조금씩 가는 상태였다. 이래야 출력이 좋아진다고.. 했는데 나야 완전 초보이고 감당이 안될 것 같아 시트밑의 나사(?)를 돌려서 세루(?)인지 뭔지를 조정해 주었다. 시동이 간당간당 하지만 앞으로는 나가지 않아서 안심하고 탈 수 있었다. 하자는 우회전 깜빡이만 안들어오는 상황. 보통 좌회전은 깜빡이를 켜지만 우회전은 잘 안켜니까 큰 문제 없다는 생각으로 가져왔다. 이렇게 이틀정도 왕복2차선 도로 위주로만 살살 다니며 적어도 직진은 무리없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며칠 후 오후에 기존에 하던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떄 무슨 생각을 했는지 용감하게 장거리(?)에 도전해보자는 객기를 부리게 된다. 카카오맵 기준으로 30분정도 거리였고.. 2023. 11. 5.
모토라이프의 시작 난 그동안 오토바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삶을 살아왔다. 관심도 없고 오히려 많이들 갖고 있는 편견이 있었더랬다. 학생때 잠깐 타보긴 했는데 사고로 주마등을 본 이후 무서워서 타지 않았다. 요즘 가까운 곳에 마실 나갈때 자전거를 이용해보려 했으나 무릎도 아프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전기자전거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회사 근처에서 공유전기자전거를 빌려 타보니 꽤 재밌었다. 그래서 전기자전거를 알아볼까 했는데 마침 처제가 작은 전기스쿠터를 가지고 있던 것이 생각나 좀 빌려타보려니까 고장나서 고쳐야 한다기에 또 한참 어찌저찌 해서 고쳐놓으니 본인이 탄다고 하고... 와이프는 전기자전거 하나 사라고 하는.. 그 상황에서.. 나는 갑자기 오토바이가 사고 싶어졌다. 전기가 아닌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말이다. 이유는 그.. 2023. 11. 5.
두번째 주유 3리터가 안들어간다... 2.5리터만 넣으면 좋겠지만.. 그런 옵션은 없다. 앞으론 2리터씩만 넣어야 겠다 2023. 10. 19.
첫 사고 오늘은 멀리까지 모험을 다녀왔는데... 오는길에 사고를 내고 말았다.. 딴 생각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브레이크가 잘 안잡혀서 그만.. 다른것 보다도 스쿠터가 다친것이 너무 속상하다 ㅠㅠ 이런 자동변속 스쿠터는 오토토크? 라서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RPM이 달라진다고 한다. 배기량이 클수록 등락폭이 작아진다고.. 기본적으로 스로틀을 당기지 않아도 조금씩 앞으로 가는 상태가 정상이라고 한다. 나는 나름 장거리 주행을 했었어서 내 스쿠터가 흥분(!!)상태였던 것 같다. 2023. 10. 10.
재미있는 동네 마실 스쿠터를 타고 동네 마실 다녀옴. 다이소 가서 장갑이랑 정비용 스패너, 드라이버 삼. 오는 길에 기름이 떨어져서 2리터 넣었더니 가득참 ㅋ 스쿠터 단점... 비오니 대책 없이 맞는다. 생각외로 팔다리가 아프다 장점. 주차가 너무 편하다. 오토바이 타면서 자유가 어쩌고 하는게 뭔 소린가 했더니 재미를 떠나서 어디든 갈 수 있고 시야가 넓어서 해방감이 어마어마 하다. 넘나 재미난 것~~ 202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