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라이딩 약속이 펑크나서 혼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전에 실패했던 고대산 휴양림에 가보기로 했다.
지인을 만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차로 가봤을 때 길이 너무 좋았더래서 오토바이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최장거리 투어!!
편도 2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길이었는데 혼자서 가니 중간에 주유할 때 빼고는 거의 쉴 일은 없었다.
역시나 연천쪽으로 들어서자 뻥뚫린 국도.
150~170 정도로 달려도 크게 불안하지는 않았다.
예상한 시간에 도착했는데 지인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물론... 미리 연락하고 간 것이 아니라서 할말은 없다.. ㅎ
붙임성 좋은 냥이들의 접대를 받고 담배하나 피우고 일어섰다.
근처에 가게도 없고 카페도 문닫았고 마침 돗대였다는.,, ㅠㅠ
오는 길도 그리 밀리진 않았고 딱 점심에 도착.
짧은 시간이었는데 모처럼 실컷 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라이딩이었다.
T/M 2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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